[6·3 픽] "지도부가 자기 홍보"…송영길, 정청래 '현장 행보' 저격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5.05 15:37  수정 2026.05.05 15:43

"자기 방식대로 지원…진짜로 도와주는 것 아냐"

영남 유세 우려…"일주일만에도 무너지는 예민한 곳"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도부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후보자를 띄워주기 위해 현장에 가는 것이지 자기를 홍보하러 다니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송영길 후보는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어떤 사람을 도와줄 때 도와줄 사람이 와 달라 그래야 도와주는 것이지 자기 마음대로, 자기 방식대로 도와주는 것은 진짜로 도와주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지원 목적이라는 이유로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청래 지도부를 저격한 발언으로 보인다.


송 후보는 "무엇이든지 그 지역의 유권자와 선거를 챙기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 필요한 사람을 보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전날에도 부산 유세 과정에서 발생한 정청래 대표의 '오빠 호칭' 논란에 대해 "부산 선거는 중앙에서 실수하기보다 전재수 후보에게 맡겨놨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도 "영남은 예민한 곳으로 잘 나가도 역풍, 견제 심리가 한번 퍼지면 일주일만에 무너진다"며 지도부가 영남 유세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