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환승공천으로 분당 버리고 큰소리 쳐"
"이용 성실·실력이면 거뜬히 이광재 심판할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용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캠프의 명예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히면서 "하남을 걷어찬 추미애 (경기시자) 후보, 분당을 버린 이광재 (하남갑) 후보를 이용 후보가 쌍끌이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하남갑의 이용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분당을 버린 이광재 후보는 심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먼저 그는 "환승공천으로 분당을 버리고 자랑인 양 일하겠다고 큰소리치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추노(推奴)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며 "정치인은 출마 지역 주민의 일꾼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7일 중앙당으로부터 하남갑 보궐선거 후부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이 후보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선 민주당으로부터 분당갑에도 전략공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후보는 안 의원과 맞대결을 펼쳐 패배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2년마다 3연속 전략공천을 받아 4년만에 3번째로 지역을 환승역처럼 옮긴 이 후보는 분당 주민께 사죄는커녕 희생자인 양 행동하고 있다"며 "그를 따르던 민주당 분당 지방선거 후보들도 축하와 응원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 분당 주민의 마음을 긁다 못해 후벼파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만용과 오만은 선거로 심판받아야 한다"며 "하남갑의 이용 전 의원의 성실과 실력이라면 거뜬히 이 후보를 심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용 후보는 이전 총선에서 불리했던 여건에도 불구하고 하남갑 10개동 중 9곳에서 승리했을 정도로 하남시민의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며 "총선 이후에도 지역에 터를 잡고 하남의 민원해결사가 되어 원내외 호평이 자자한 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역구를 환승역처럼 생각하고 세탁하려는 민주당의 정치를 끝까지 추적하고 민심으로 책임을 묻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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