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윗왕 거론 10년 간 신도 성착취한 전직 목사 구속기소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1.26 15:53  수정 2026.01.26 15:54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전경. ⓒ뉴시스

검찰은 교회 여신도들을 10년가량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전직 목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50대 남성 윤모씨를 상습 강간 등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기소 했다.


윤씨는 2015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여성 교인들에게 지속적인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월 반복적인 강제추행·간음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윤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윤씨는 자신의 범행과 관련해 "다윗왕도 여러 여자를 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의 처벌 요구 서한을 전달 받은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그를 출교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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