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고 흐리겠으며 밤부터 전라도와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 경기 남부, 세종·충남 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전남권과 제주 등을 중심으로 0.1mm 미만의 비 소식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기 남부, 세종·충남 북부 5~10mm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기류 수렴으로 오전 세종·충북과 오후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한편 다가오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문을 여는 병원, 약국 수가 적은 만큼 상비약을 갖춰 두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에 챙기면 좋은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제∙소화제∙상처 소독약∙화상 치료제 등이 있다.
해열진통제는 감기에 의한 발열 및 두통 등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주의해야 한다.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간 독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면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소화제도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다만 소화제에 포함된 판크레아틴 효소제는 돼지∙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돼지∙소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추석 전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어야 하므로 요리 중 화상을 입거나 상처가 날 위험이 높아 상처 소독약과 화상 치료제도 준비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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