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탄탈룸·지르코늄·티타늄으로 만든 남성 반지 '벨노바' 런칭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5.10.01 17:04  수정 2025.10.01 17:04

항공우주·원자력·첨단 과학기술 산업 등에서만 쓰이던 희귀 금속으로 프리미엄 남성 반지를 제작하는 브랜드 벨노바(VELNOVA)가 등장했다.


벨노바는 흔히 볼 수 없는 우주적 기원과 첨단 산업용 소재를 반지로 풀어낸다. 브랜드 이름은 ‘벨벳(Velvet)’의 세련된 부드러움과 ‘슈퍼노바(Supernova)’의 폭발적 에너지를 결합한 의미로 세련됨과 강인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남성 주얼리를 지향한다


대표 소재는 운석(Meteorite), 탄탈룸(Tantalum), 지르코늄(Zirconium), 티타늄(Titanium) 등이다. 운석은 지구 밖에서 온 금속으로 ‘비드만슈테텐(Widmanstätten) 패턴’이라 불리는 자연이 단 한 번만 새긴 무늬를 간직한다.


탄탈룸은 초신성 폭발과 중성자별 충돌 속에서 형성된 희소 금속으로 높은 녹는점과 안정성 덕분에 항공우주·의료 산업에서 각광받아 왔다. 지르코늄은 원자로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금속으로 블랙 산화막을 통해 깊고 고급스러운 색감을 자랑한다.


티타늄은 가볍지만 강력해 인공위성과 전투기 소재로 사용된다. 이러한 티타늄이 벨노바 기획력과 맞닿으면서 남성적 감각을 극대화하는 주얼리로 변신했다.


벨노바는 이처럼 특별한 소재에 고객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더한다. 원하는 이니셜·문구·이미지 각인하여 반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벨노바 관계자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소재지만 그 희소성이 강점이라 생각하여 특별한 반지를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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