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전 국정자원 화재…70개 정부 온라인 서비스 중단"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9.26 22:49  수정 2025.09.26 22:50

26일 8시15분쯤 대전 국정자원서 배터리 화재 발생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 중단…당국 화재 진압 중

ⓒ연합뉴스

정부 전산 시스템을 관리하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화재가 발생해 정부 관련 홈페이지가 작동되지 않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쯤 대전의 국정자원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당국은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이번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정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불이 난 뒤 신속히 대피했으나,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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