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단체채팅방 멤버 송호종씨 참고인 소환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08.18 10:14  수정 2025.08.18 10:20

대통령경호처 출신…임 전 사단장과 친분

송씨, 국회서 구명로비 의혹 부인하기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사건과 밀접한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멤버이자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가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한샘빌딩에 위치한 순직해병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별검사(채상병 특검)팀이 18일 구명로비 창구로 지목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 송호종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씨는 '순직 사건 당시 임성근 사단장에게 사직을 만류했나', '이종호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임성근 사단장과 관련해 말하겠다고 한 적 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이란 김건희 여사의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모의해 채상병의 부대장이던 임 전 사단장이 처벌받지 않도록 김 여사를 통해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말한다.


대통령경호처 출신으로 청와대 경호부장을 지냈던 송씨는 임 전 사단장과 친분이 깊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송씨는 지난해 국회에 출석해 해당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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