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 인근 건물 화재…을지로 일대 도로 통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28 17:26  수정 2025.05.28 17:26

소방, 화재 진압 중…인명 피해 여부 아직 미확인

을지로 4가~3가 방향 차로 전면 통제돼 교통체증

28일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중구의 세운상가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5분쯤 서울시 중구 산림동의 한 노후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진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며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중구청은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통행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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