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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따따블(공모가 4배)’ 달성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알지노믹스는 공모가(2만2500원) 대비 300%(6만7500원) 올라 상한가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앞서 알지노믹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7000~2만2500원) 상단인 2만2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참여 수량 100%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2229개 기관 중 1288개(57.8%)의 기관 투자자가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 6개월 의무보유 확약기관은 32.6%(727개)에 달했다.
이후 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87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거금은 약 10조8426억원을 모았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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