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개콘>서 바보연기 완벽 소화

입력 2008.12.22 12:58  수정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바보연기를 선보인 배우 유오성.


유오성 달인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오성은 21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달인>에서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달인의 수제자로 출연, 처음으로 개그 연기에 도전했다.

유오성은 16년 동안 수많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꼽살´ 김병만 선생 편에 출연했다.

오랜 만에 방송에 나선 ´달인´ 김병만의 입담은 거칠 것이 없었다.

합성 사진을 증거로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했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내가 국내 활동은 안하는데 유오성과 친해 영화 <친구>에 특별히 출연했다"며 유오성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유오성은 나 따라다니는 찌질이, 똘마니다"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뒤돌아 서있던 유오성은 돌아서자 관객들은 배꼽을 잡아야 했다. 유오성이 달인의 수제자와 똑같이 분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유오성은 "안녕하세요 유오성입니다. 제가 연극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며 홍보를 시작하려 하자, 김병만은 "홍보하지마! 없어 보이게 홍보하려고 그래"라며 호통을 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오성의 굴욕은 다른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봉숭아 학당 ´왕비호´ 윤형빈의 독설 재물이 된 것.

윤형빈은 "서태지는 신비주의를 벗었고 장동건은 영화 <친구> 이후 8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박중훈교>에 출연했다. 그런데 유오성은 <친구> 이후 8년 만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 방청객이냐"며 몰아세워 유오성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전국시청률 22.5%(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SBS 드라마 <유리의 성>은 23%를 기록했다.[데일리안 = 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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