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논란 '고려거란전쟁', 설 연휴 결방…"완성도에 만전 기할 것"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1.27 17:27  수정 2024.01.27 17:27

논란에 휩싸인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설 연휴 기간 결방한다.


지난 21일 KBS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고려거란전쟁'은 설 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이다. 그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고려거란전쟁'의 모든 대본은 이정우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것이다. 1회부터 방송을 마친 20회까지 이정우 작가 단독으로 역사적 자료를 통한 고증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했다. 이 점 오해 없으셨으면 한다. 향후에도 대본 집필은 이와 같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KBS는 "시청자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으며,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 모두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점 역시 깊이 새기고 있다. 남은 회차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아에 평화의 시대를 구현한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은 18회를 기점으로 전개가 산으로 가고있으며 현종 캐릭터를 역사와 다르게 그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를 두고 원작 소설을 쓴 길승수 작가가 블로그를 통해 같은 맥락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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