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민주당, '경질'까지 언급하며 '한덕수 때리기'…"젊은 女정치인만 공격" 등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입력 2023.06.16 07:30  수정 2023.06.16 07:30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당, '경질'까지 언급하며 '한덕수 때리기'…"젊은 女정치인만 공격"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윤준병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총리가 전날 고민정 의원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관련 문건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국회 무시와 오만으로 가득한 한 총리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힐난했다.


전날 고 의원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10년 국가정보원에서 작성한 '방송사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실태 및 고려사항' 문건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이 문건에 언론 탄압 취지의 내용이 담겼고, 이 특보가 이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국회법에 따라 48시간 이전에 전달된 질문 요지가 아닌데다 문건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유감을 표하고 답변을 거부했다.


▲현장방문에 1일 1질문까지…민주당, '후쿠시마 괴담' 만들기 초집중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혼란을 향한 시선을 돌리기 위해 '후쿠시마 괴담'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각 지역을 돌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관련 서명 운동을 펼치면서 반대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부의 일일 브리핑에 맞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에게 정부를 향해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 의견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질문 브리핑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국민적 의구심을 정리해 정부에 묻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괴담 만들기는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다. 앞서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합의한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대답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정의당을 포함한 야권과 합의를 통해 특위 구성을 강행하겠다고 강조한바 있기도 하다.


▲"검찰, 마지막 퍼즐 송영길로 채우겠다는 것…이르면 9월 소환" [법조계에 물어보니 166]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자금이 경선 컨설팅업체 쪽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의 경선 컨설팅 비용 약 1억원을 먹사연이 대납해줬다고 판단하고, 비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컨설팅업체 대표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후 송 전 대표의 당대표 경선을 지원한 A컨설팅업체 대표 전모(58)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A업체와 전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송 전 대표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추가될 수 있는 만큼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상규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먹사연과 이성만, 윤관석 등 혐의 연루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하나하나 해나간 뒤 퍼즐이 충분히 맞춰졌다고 판단되면 그때 송 전 대표를 불러 하이라이트를 찍겠다는 뜻이다. 현재 검찰이 수사 속도를 올리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소환 시점은 이르면 9월쯤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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