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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수) 오늘, 서울시]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한다


입력 2023.03.29 10:18 수정 2023.03.29 10:2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중금속, 패류독소 등 기준 검사 항목에…동물용의약품·인공감미료 검사 추가

참여 대학에 교육 과정당 최대 3000만원 지원…중장년 강점 살리면서 취업 용이 교육과정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국내 첫 제로에너지건물…고성능 단열·칭호 보강,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

서울시50플러스재단ⓒ연합뉴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연합뉴스
1. 서울시,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항목 72→119개 확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항목을 72개에서 119개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방사능 등 기준 검사 항목에 동물용의약품, 인공감미료 검사가 추가됐다.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이 안전성 검사 대상이다. 연구원은 수산물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최근 질량분석기 등 분석 장비를 새로 구비했으며,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과 함께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은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등 서울시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압류한 뒤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연구원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기획검사도 벌였다.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서울시, '4050' 맞춤형 직업교육 추진…참여대학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세대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할 대학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특화사업인 '서울런 4050'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의 전문성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4050세대의 직업 전환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전기시설 설계·정비, 아동돌봄·놀이교사, 여행컨설턴트, 시니어 모델 등 중장년의 강점을 살리면서 취업이 용이한 분야로 구성한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솔루션, 드론 촬영, 메타버스·가상현실(VR) 콘텐츠 등 인력 수요가 많은 미래 유망산업 분야와 관련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교육 후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력설계와 취업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4050세대 대상 직업능력개발 교육 운영이 가능한 서울시 소재 일반 또는 전문대학이다.


재단은 최대 10개의 교육 과정을 선정해 과정당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서울시, 친환경 '제로에너지건물' 교육·체험 확대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제로에너지건물(ZEB)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정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물은 고성능 단열·칭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과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을 설치해 에너지효율등급 1++,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확보한 건물을 말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물로, 2012년 12월12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문을 열었다. 시는 올해 에너지드림센터만의 특화된 제로에너지건물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공무원, 교직원, 공공·민간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기획부터 설계, 운영 단계까지 맞춤 컨설팅 지원을 80곳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건축 종사자, 건축 분야 전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물에너지 해석 시뮬레이션(모의실험) ECO2 기초교육'을 한다. 일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제로에너지건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보는 'ZEB 디자인 클래스'와 '건축전문 해설'이 진행된다. 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월드컵공원 내 환경시설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견학하며 해설을 듣는 '신나는 에코투어'와 '가족 환경 그림대회'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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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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