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싸이 '흠뻑쇼' 근로자 사망 관련 기획사 압수수색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2.08.25 12:52  수정 2022.08.25 12:52

지난 7월 31일 무대 해체하던 하청 외국인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

"계약 관계, 안전조치 이행 위한 지시 여부 등 확인 위해"

고용노동부가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시설물 해체 작업 도중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기획사 피네이션을 압수수색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공연기획사 피네이션 본사와 하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공연기획사와 무대 설치업자의 계약 관계, 무대 설치 관련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무대를 해체하던 하청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싸이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싸이는 지난 7월 9일부터 '흠뻑쇼'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달 30일 공연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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