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투표율 가장 높고
대구 투표율 가장 낮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7.25%로 집계됐다. 지난 7회 지선(6.26%) 대비 0.99%p 높은 수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21만3898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3.05%)으로 확인됐으며 △전북(9.84%) △강원(9.77%) △경북(9.0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4.96%)였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6.98% △인천 6.79% △경기 6.31% 등으로 전국 투표율보다 낮았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