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맛집 메뉴, 40여개 밀키트로 재탄생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도 밀키트 성장 꾸준할 것”
전현주 바로한끼 대표.ⓒ바로한끼
밀키트는 식사(meal)와 세트(kit)를 뜻하는 단어로 가정에서 간편하고 쉽게 조리 할 수 있도록 포장된 한끼 식사를 뜻한다.
전문적인 조리 실력이 없이 초보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수의 밀키트 브랜드가 등장 했다.
그중 바로한끼는 팔도맛집 콘셉트를 앞세워 작년 6월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 40여개 매장으로 확대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30년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일해 온 전현주 바로한끼 대표는 "밀키트 브랜드는 몇 가지 원칙이 있어야 영업이 잘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갈비 브랜드 화화돼지왕갈비를 거쳐 현주식당과 바로한끼를 론칭했다.
전 대표는 “무인 밀키트 매장은 운영이 편리하고 개인시간이 많지만, 생업으로 삶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무인으로 운영하다 보니 메뉴가 한정적이고 원활한 식재료 관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로한끼 유인 매장은 식재료 로스율이 2% 미만”이라며 “당일 신선한 야채를 손님이 왔을 때 바로 담아 주다 보니 미리 완제품을 쌓아 놓고 판매 하는 형태보다 식재료 로스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바로한끼
바로한끼는 2021년 6월에 1호점을 냈고, 현재 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에 의해 주춤했던 창업시장에 비해 가파르게 매장수가 늘고 있다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전 대표는 직원들과 전국의 105개 유명 맛집을 다녀보면서 질리도록 먹어보고 연구를 한 끝에 40여가지 메뉴를 만들어 내서 1호점을 냈을 때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홍보를 해주면서 그 덕분에 가맹사업이 빠르게 전개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로한끼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혼밥 붐이 꺼지면서 밀키트 시장 성장세가 꺾일 것이란 일각의 전망에 대해 그는 “밀키트라는 아이템이 코로나로 주목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1인가구와 맞벌이 가정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밀키트는 뜨고 지는 아이템이 아니라 하나의 트렌드로 봐야 한다”며 “1~3인 가구가 모든 식재료를 구매해 음식을 하기엔 시간과 버리는 재료가 너무 많다. 결국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밀키트 전문점은 동네 편의점만큼이나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올해 바로한끼 100호점 개설과 유통전문밀키트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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