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5.07 14:25 수정 2026.05.07 14:25
ⓒCJ온스타일
CJ ENM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콘텐츠 판매 확대와 티빙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CJ ENM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29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해외 판매 확대와 티빙 성장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 역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457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HBO Max, Disney+ 등 글로벌 OTT와의 협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콘텐츠 해외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특히 피프스시즌은 ‘아메리칸 클래식’, ‘굿 도터’, ‘에덴의 동쪽’ 등 주요 시리즈를 글로벌 OTT에 공급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 성장세가 이어졌다. 티빙 가입자는 제휴 상품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 효과에 힘입어 1년 새 37.3% 증가했다. 광고 매출도 WBC 흥행과 트래픽 증가 영향으로 35.3% 성장했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은 감소했고,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670억원,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ALPHA DRIVE ONE’은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44만장을 기록했고, ‘ZEROBASEONE’은 월드투어와 앵콜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엠넷플러스 매출도 전년 대비 263.1%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커머스 매출은 3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37% 성장했다.
CJ ENM은 숏폼·인플루언서 기반 트래픽 확대와 팬덤 IP 전략 강화가 모바일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앱 신규 설치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각각 11.8% 증가했다.
CJ ENM은 2분기부터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와 앵커 IP 기반 광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콘텐츠 투자와 팬덤 IP 협업 확대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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