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대한항공,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로 전환…전 세계 항공사 최초


입력 2021.12.28 16:17 수정 2021.12.28 16:1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DOC 시스템 도입...고객용 서류 디지털화 전면 적용

디지털 기기 이용 고객 편의 향싱...개인정보보호 강화

대한항공 직원이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 시스템을 통해 고객 작성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직원이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 시스템을 통해 고객 작성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e-Document System·e-DOC)을 도입해 각종 서비스를 위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문서 23종에 대한 전면 디지털화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e-DOC 적용을 통한 문서의 전면 디지털화는 전 세계 항공사 최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서약서 등 그동안 종이에 작성하던 각종 서류들을 작성할 때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예약정보는 자동으로 반영돼 고객이 직접 작성해야 할 내용이 줄어들었고 e-DOC에 기록된 연락처와 이메일은 스카이패스로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특히 이번 e-DOC 도입에 따라 고객이 디지털 기기로 작성한 서류는 안전 서버에 저장된다. 국내외 각 지점에서는 이같이 안전 서버에 저장된 서류 정보를 전용 단말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즉 신속한 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돼 고객들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어들 뿐만 아니라 문서가 안전 서버에 자동 보관 및 파기 처리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e-DOC 본격 적용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 그 동안 축적해 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토대로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고 있으며 고객 만족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하는 항공사로서 글로벌 항공 업계에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