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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청의 아들이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 쏘겠다"


입력 2021.11.29 11:30 수정 2021.11.29 11:31        정도원 이슬기 기자 (united97@dailian.co.kr)

대선 D-100 맞이해 선대위회의 주재

"충청의 아들…충청이 내 고향" 강조

김기현·조경태·김도읍·이수정 등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 인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뒷쪽으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모습도 보인다. ⓒ데일리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뒷쪽으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모습도 보인다. ⓒ데일리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선 D-100일을 맞이해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D-100일이 되는 날 첫 선대위원회의를 하고 첫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2박 3일 일정으로 가게 됐다"며 "충청 지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겠다. 나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내 고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 승부처"라며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중앙선대위원회의에서는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안 협의도 있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수정 교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고, 여성·아동 인권보호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온 인사로 윤 후보는 이 교수의 합류가 여성 유권자 등을 향한 외연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영입을 관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와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5선 중진 조경태 의원,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됐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원내 지도부를 이루고 있으며, 조경태 의원은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으로 '화합형 원팀 선대위'를 이루자는 뜻이 담긴 인선으로 평가된다.


후보 수행단장에는 재선 이만희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는 초선 서일준 의원, 수행실장은 초선 이용 의원이 인선됐다.


중앙선대위 법률지원단장으로는 초선 유상범 의원, 네거티브검증단장은 재선 정점식 의원, 부단장은 초선 박형수 의원이 맡게 됐다.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겸임한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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