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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1억3000만뷰…미모의 여대생 '공산당 충성' 선언에 中열광


입력 2021.09.16 11:01 수정 2021.09.16 11:02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웨이보 캡처 ⓒ웨이보 캡처

중국 미모의 여대생이 공산당에 충성을 공개 맹세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펑린(22)은 ‘베이징 촨메이대학 개학식’ 연단에 올라 축사를 낭독했다.


베이징 촨메이대학은 중국 관영매체의 기자와 방송 아나운서 등 여러 언론인들을 양성하는 미디어 전문 대학이다.


당시 그는 “나는 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배우고 들을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 인민의 아나운서, 중국 공산당의 아나운서”라며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승리를 향해 행진하는 중국 인민의 목소리, 중국 공산당의 정정당당한 진리를 목소리를 전하고자 한다”고 외쳤다.


이같은 발언은 과거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기념식 사회를 봤던 치웨(1992~1993)가 말한 내용과 일치한다.


ⓒ웨이보 캡처 ⓒ웨이보 캡처

앞서 펑린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헌사를 선창했던 인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른바 ‘천안문의 맹세’ 선창 4인 중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대생 대표로 선발돼 주목 받았으며, 그곳에서 그는 “당이여 안심하라, 강국에게 내가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펑린의 축사가 담긴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게재돼 이틀 만에 1억3000만 클릭 수를 기록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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