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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만취 벤츠女, 경찰 앞에서 뺑소니 사고 내고 도주했다


입력 2021.09.10 00:42 수정 2021.09.10 00:43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벤츠 승용차를 몰던 만취 상태의 한 여성 운전자가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경찰 앞에서 교통사고 내고 대담하게 도주한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건은 지난 6월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했다. 관내 교통안전 순찰중인 경찰차 바로 앞에서 한 벤츠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하다가 택시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 그런데 운전자는 어떠한 조치도 없이 그대로 방향을 틀어 도주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이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경찰은 곧바로 차량을 뒤쫓았다. 벤츠 운전자는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한 도주를 이어갔다. 도주 과정에서 운전자는 신호위반은 물론, 가드레일에 부딪힐 듯 위태로운 주행을 하며 급기야 다른 차량과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운전자는 붙잡혔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의 음주 측정결과 만취상태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며 "살인마와 다름없지" "대체 사고를 몇 번 내는거야" "법을 더 엄격하게 만들어야 한다" "음주운전 강력처벌 필요함" "경찰에 잡혀가는데도 머리 만지는 모습 대단하다" "경찰 앞에서 간도 크다" "술 마시면 제발 운전대 잡지 마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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