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삶 다룬 영화 '탄생' 제작 …윤시윤·안성기 캐스팅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9.07 09:49  수정 2021.09.07 09:49

2022년 개봉 예정

올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영화가 만들어진다.


라파엘픽쳐스는 7일 김대건 신부의 인생을 다룬 영화 '탄생' 제작 소식을 알리며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 남다름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린다. 김대건은 조선인 가운데 최초로 서양언어를 배우고, 서양학문을 공부하고 새로운 개념으로 사고를 하게 된 근대인으로, 세계사적 사건이었던 아편전쟁의 한복판에도 있었다.


영화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장면,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장면, 아편전쟁 장면,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장면, 라파엘호 서해 횡단 장면,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장면 등 김대건의 생애 가운데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모험 장면을 실사와 VFX 기술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이 확정되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한국 가톨릭교회 역시 이번 영화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탄생'은 김대건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 동안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쳤던 김대건 신부의 새로운 면모를 다수 찾아냈으며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자문을 받았다.


박흥식 감독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2년 개봉을 목표로 11월말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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