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중수본 "모더나 백신 상당량 다음주 공급, 50대 접종 예정대로…송영길에 유감" 등


입력 2021.07.28 21:00 수정 2021.07.28 20:5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중수본 "모더나 백신 상당량 다음주 공급, 50대 접종 예정대로…송영길에 유감"


생산 과정의 문제로 공급에 차질이 생겼던 모더나 백신 물량 중 상당 부분이 다음 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0대 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하고 18∼49세 접종도 당초 계획대로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과 관련해 "어제 저녁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장관과 모더나 사의 생산 총괄 책임자, 부회장 등이 백신 공급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며 "모더나사는 연기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 주에 우선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우리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한창인 일본, 신규 확진 9000명 돌파…사상 최다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 하루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NHK 방송에 따르면 오후 6시 집계 기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9000명 이상이다. 지금까지 최다는 지난 1월 8일 7957명이었다. 특히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은 3177명으로 집계됐다.올림픽을 앞둔 지난 12일부터 도쿄에 한해 올림픽 전 기간을 포함하는 내달 22일까지 4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됐지만, 5차 대유행이 확연한 모습이다.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논의 로이터 보도 사실 아냐"


청와대가 28일 로이터 통신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로이터 통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한국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남북이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재개장하고,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 사지 말아 달라는 대국민 호소문?…맹탕 '부동산 브리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대국민담화에서 집값 급등의 원인을 정책이 아닌 투기와 불법 거래 등이라고 지목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을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해 보자면 과거 10년 평균 주택입주물량이 전국 46만9000가구, 서울 7만3000가구인 반면, 올해 입주물량은 각각 46만 가구, 8만3000가구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결코 지적과 우려만큼 공급 부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법・편법거래 및 시장교란행위가 부동산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기대심리와 투기수요, 불법거래가 비중있게 가격상승을 견인하는 상황 하에서는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는 없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딸 친구 진술 번복했다"…정경심, 2심 의견서 제출


자녀 입시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유죄의 근거가 된 주요 증인의 진술이 달라졌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교수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에 정 교수의 딸 조민 씨가 2009년 5월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의견서는 조씨의 한영외고 동창 장모 씨가 지난해 정 교수의 1심 재판에서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가 지난 23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서 상반된 증언을 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與, '징벌적 배상' 언론중재법 급발진…野 "위험한 언론통제"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해 언론사의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규정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야당의 반대가 있었지만 거대 여당은 힘으로 밀어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겨주기 전까지 상임위 처리를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마침내 어제(27일) 가짜뉴스 피해 중재법이 가결됐다”며 “변화한 언론환경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피해를 구제하고 공정한 언론 생태계를 위한 언론개혁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임위 전체회의에서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