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윤소이, 시즌제 드라마 첫 주역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7.09.27 17:39  수정

미국에서는 이미 정착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즌제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시도돼 성공 가능성의 여부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40분 시즌 드라마 MBC <옥션하우스>의 첫 회가 30일 오후11시 방영되는 것.



<옥션하우스>는 국내 최대의 경매회사 ‘윌옥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매사의 집념과 승부욕, 수집가과 딜러 사이의 협력과 배신, 예술품이 거래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겨진다.

첫 회에서는 행방불명이 된 작품으로 유명한 고흐의‘닥터 가셰의 초상’이 등장한다. 1990년 825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가격으로 일본의 한 재벌에게 판매된 이 그림은 그 재벌이 죽은 후 지금까지 그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 한국의 한 사업가가 비밀리에 ‘닥터 가셰의 초상´ 인수받았다는 설정으로 그림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림의 진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유자와 경매사, 감정사의 한 판 대결과 한 편의 그림이 경매에 오르고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당찬 의도.

첫 계약한 작품을 고가로 경매에 올리게 되는 주인공 차연수(윤소이)의 활약과 ‘닥터 가셰의 초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민서린(김혜린)과 오윤재(정찬)의 카리스마 대결이 특히 기대를 모은다.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는 매 회 다른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 12부작으로 일주일에 한 편씩 방영된다. 과연 <옥션하우스>가 국내 시즌드라마를 정착하게 하는 큰 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