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국민의힘 "정원오, 도로 확장 대신 공급 축소? 공산주의자보다 더한 발상"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4.25 10:18  수정 2026.04.25 13:01

박수영 "좌파들은 이제 차까지 못갖게 할 모양"

박충권 "이상한 계획경제를 하겠단 것 아니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가 교통체증 해법을 두고 '도로 확장' 대신 '공급 축소'를 주장한 데 대해 "진성 공산주의자보다 더한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정원오 예비후보의 관련 발언 보도를 인용하며 "집 한 채, 차 한대 갖는 건 보통 시민들이 갖는 꿈"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수영 의원은 "좌파들은 국민들이 집을 소유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더니 이제는 차까지 못갖게 할 모양"이라며 "서울시내 차 막히는 것을 해소하려면 차량공급을 줄이면 된다는 발상,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도 전날 페이스북에 '정원오에게 서울시장을 맡기면 일어날 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동차 공급량을 어떻게 줄이겠느냐. 현대·기아 자동차가 생산을 못하게 할까, 외국산 자동차에 폭탄관세를 매기려나, 자동차를 갖고 싶은 시민들을 서울 밖으로 쫓아내려는 걸까"라고 따졌다.


박 원내수석대변인은 "'공급을 줄이면 도로를 넓힐 이유가 없다' 이상한 계획경제를 하겠단 것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진성 공산주의자라면 그래도 시민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봐서 아마 그럴 것 같다"며 "이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려고 한다는 게, 도대체 대한민국 수준을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냐"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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