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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규현·김소현·신영숙·김주원 등…뮤지컬 ‘팬텀’, 최종 라인업 공개


입력 2021.01.14 09:59 수정 2021.01.14 09:5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초호화 캐스팅으로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팬텀’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작품의 주역 팬텀 역에는 박은태와 카이·전동석·규현이 캐스팅됐고,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는 김소현·임선혜·이지혜·김수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정상 마스터 클래스급 배우들과 클래식 소프라노, 프리마발레리나와 발레리노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추가로 공개된 출연진에 따르면 실력파 배우 신영숙, 주아, 윤영석, 홍경수, 최성원, 에녹 등과 함께 ‘팬텀’의 백미 장면을 그려낼 발레 아티스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이 참여한다.


신영숙·주아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악당 마담 카를로타 역에, 김주원·황혜민·최예원은 제라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현웅·전영재·윤전일은 벨라도바의 연인인 젊은 카리에르 역에, 최성원·에녹은 샴페인 기업 샴파뉴 포춘의 상속자이자 오페라 극장의 최고 후원자로서 크리스틴 다에를 흠모하는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각각 캐스팅 됐다.


이밖에도 윤영석과 홍경수는 제라드 카리에르 역, 임기홍과 정철호가 무슈 솔레 역으로 힘을 보탠다.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한국 초연 이후 단 세 번의 시즌 만에 4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3월 17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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