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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비자금 의혹’ 한샘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1.01.08 01:02 수정 2021.01.08 01:02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한샘 본사 전경.ⓒ한샘 한샘 본사 전경.ⓒ한샘

경찰이 한샘의 불법 비자금 조성과 부정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지난 7일 한샘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상암동 한샘 대외협력실과 예산담당 부서, 서버실 등을 수색했다.


경찰은 광고비 집행 문건을 비롯해 부정청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되는 광고대행사 4곳에 44억원을 지급한 뒤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언론사 임원과 기자, 경찰 등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가구와 인테리어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부정 청탁 의혹도 받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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