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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팀, 11대9으로 대패했던 최강팀과 다시 맞붙는다


입력 2021.01.03 19:00 수정 2021.01.03 16:2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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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FC가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서 죽음의 조에 당첨된다.


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들이 손수 발로(?) 뽑은 축구대회 조추첨과 대망의 예선 첫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어쩌다FC가 강팀들만 모여있는 죽음의 조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어쩌다FC는 그동안 겨뤘던 팀들 중 비겼거나 패배를 맛보게 해준 팀들을 모아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연다. 22개 조기축구회 팀 중에서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은 전설들이 페널티킥으로 추첨한 11팀과 어쩌다FC까지 총 12팀, 이들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에 감독 안정환은 ‘만나기 꺼리는 팀을 뽑을 시 (신변에) 굉장히 안 좋을 것’이라며 반협박을 한다. 하지만 첫 주자로 나선 감독 안정환이 11대 0으로 처참히 짓밟혔던 경인축구회를 뽑아 전설들의 집단 반발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어 “머쓱해진 채 자리로 돌아온 안정환과 강한 불만을 터트리는 전설들 그리고 감독 안정환을 옹호하는 유일한 사람 비서 하태권까지 안정환이 쏘아 올린 슈팅 한 번에 현장이 초토화된다고. 쉬운 상대와 만나고픈 전설들의 은근한 바람이 보였다. 이렇게 어쩌다FC를 포함해 대회에 출전할 총 12팀은 각 대표자들의 조추첨으로 A, B, C, 세 조를 나눈다. 어쩌다FC 대표는 주장 이형택이 나선 가운데 경인축구회가 속한 죽음의 조를 뽑아 또 한 번 좌절하고 만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어쩌다FC는 11대 0의 굴욕을 선사한 최강팀 경인축구회와 4대 0으로 졌던 곤지암 만선FC 그리고 무승부의 청파축구회와 한 팀이 된다. 또 이날 경기에는 ‘그라운드 위 적토마’ 고정운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석한다.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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