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로나19] 초신성 윤학 '직간접 접촉' 유흥업소 여성 확진…100여명 추적


입력 2020.04.07 20:52 수정 2020.04.07 20:5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리더 윤학ⓒ뉴시스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리더 윤학ⓒ뉴시스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과 직·간접으로 접촉한 유흥업소 여종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00여명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에 이어 그와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두 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유흥업소 관계자, 고객, 윤학과 여성 2명의 지인 등을 포함해 100여명으로 파악된다.


서초구 양재1동에 사는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으로부터 귀국했고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최초 증상을 보였다. 그는 같은 달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아 서초구 27번 환자로 등록됐다.


윤학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여성은 논현동의 거주지에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로 밝혀졌다. 각각 36세와 32세 여성으로 역학조사를 받을 때는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혔으나, 방역당국은 이들이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으로 일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