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의 강연료 논란과 관련해 그의 팬들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의 강연료 논란과 관련해 그의 팬들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김제동 팬들은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김제동 갤러리를 통해 성명문을 게재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팬들은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이번 시즌 9를 포함해 약 10년 동안 누적 공연 횟수 327회, 누적 관객 33만 9200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동은 국내에 토크콘서트 전성기를 몰고 온 장본인이자 말 하나로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하는 토크 공연 일인자로 꼽히는 김제동은 명불허전 토크콘서트의 아이콘"이라며 "방송에서 보이는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더욱 다정다감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또 김제동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팬들은 이재민 기부, 장학금 사업 등을 예로 들며 "사회적으로 많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김제동이기에 대덕구청 측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현시대의 자화상' 김제동을 초청하는 건, 분명 길이길이 기억될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처럼 김제동이 나아가는 길은 향후 대한민국의 역사에 커다란 변혁을 이룩할 것이라 감히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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