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위 가이드라인 따른 '카드 수수료' 협상, 결론 지켜봐야"

배근미 기자

입력 2019.03.14 13:57  수정 2019.03.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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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감원 오찬 기자간담회서 "큰 틀은 금융위가 가이드라인 제시"

"수수료 개편, 국회서 정부에 지시한 내용…그 틀 따라 지켜봐야 할 것"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카드사들과 현대차 등 대기업 대형가맹점 간 카드 수수료 협상 논란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는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카드사들과 현대차 등 대기업 대형가맹점 간 카드 수수료 협상 논란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는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카드사들과 현대차 등 대형가맹점 간 카드수수료 인상 이슈와 관련해 "일단 큰 틀은 금융위가 정해서 제시를 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기업 간 협상이기 때문에 금감원이 뭐라고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면이 있다"면서도 "아직 협상이 남아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는지 더 지켜봐야 (그에 따른)입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한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의 경우)어차피 국회가 정부한테 이렇게 하도록 지시한 것 아닌가"라며 "금융위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일 아닌가 생각한다. 그 틀안에서의 협상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현대차와 카드사 간 협상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일부 카드사를 상대로 '조속한 합의'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중 이번 수수료 적정성에 대한 사후조사를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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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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