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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쇼미더머니 777', 참가자-스케일 "역대급"


입력 2018.09.08 09:22 수정 2018.09.08 09:32        김명신 기자

원조 힙합 서바이벌 답게 화려한 참가자 예고

신선한 프로듀서까지 합류하며 초호화 전쟁

‘쇼미더머니’가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첫 포문을 열었다. ⓒ 엠넷 ‘쇼미더머니’가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첫 포문을 열었다. ⓒ 엠넷

‘쇼미더머니’가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첫 포문을 열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독보적인 브랜드 네임을 과시하고 있는 엠넷 ‘쇼미더머니’가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출발한다.

무엇보다 총 상금이 지난 시즌의 2배인 2억 원으로 올라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차붐, 최하민, 조원우 등의 수많은 실력파 지원자들이 몰린 가운데 누가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는 베팅시스템이 결합된 룰에 따라 래퍼들의 랩 배틀이 펼쳐진다.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진화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졌던 ‘쇼미더머니’의 대표 장면인 대규모 1차 예산이 폐지, 새로운 래퍼 선발 시스템을 선보인다. 영상 심사를 통과한 실력파 래퍼들로 시작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또 각자의 영역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이 보여줄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음악과 각자의 노하우를 통한 랩스타 발굴에 기대가 모아진다. 기리보이와 스윙스, 딥플로우와 넉살, 더 콰이엇과 창모, 코드 쿤스트와 팔로알토 등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엠넷 신정수 국장은 "이번 일곱 번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기대를 해주는데 두 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 많이 했다"면서 "8명의 프로듀서와 제작진, 1만3천여 명의 지원자들과 함께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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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CP 역시 "어제 시사를 했는데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로 훌륭한 참가자들이 많아서 제작진도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변화의 시기가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너무 올라서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위치의 변화, 이들의 조합 등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머니'와 관련해 "쇼미는 제목부터 '머니'라는 자극적인 소재의 제목을 쓰고 있다. 래퍼들이 말하는 돈, 그 의미의 뿌리를 찾아가보면 돈 앞에 굴복하지 않고 돈으로 재능사려는 이들에게 재능을 팔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룰 상으로 '돈'이라는 장치를 새롭게 뒀지만 예능의 재미를 위함이지 도박과는 차별된다"고 강조했다.

8명의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현재 힙합을 가장 트렌디하게 이끌고 있는 래퍼들이라 생각했다"면서 "쇼미를 처음 기획했던 대로 힙합을 가장 잘하는 아티스트와 참가자의 조합, 그 점에서 기획의도와 가장 비슷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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