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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없는 올해의 선수, 호날두 경쟁자는?


입력 2018.09.04 10:32 수정 2018.09.04 10: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후보 그대로

FIFA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호날두와 모드리치. ⓒ 게티이미지 FIFA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호날두와 모드리치.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FIFA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각)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 호날두, 모드리치, 살라 등 최종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오른 세 선수가 또 한 번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견인한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신계 대결’을 펼치며 양분해왔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6년, 2017년 수상자로 뽑혔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 운영된 FIFA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2013년, 2014년 수상했고 메시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메시는 올해 3명의 수상자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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