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복싱, 벨라루스 징계 해제…러시아는 ‘중립국’ 유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5.14 21:14  수정 2026.05.14 21:14

월드복싱 회장 게나디 골로프킨. ⓒ AP=뉴시스

국제 복싱 단체인 월드복싱(World Boxing)이 벨라루스에 대한 징계를 전면 해제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스'는 14일(한국시각) 월드복싱 집행위원회가 벨라루스 선수단에 적용되던 '개인중립선수'(AIN) 규정을 폐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 복싱 선수들은 앞으로 월드복싱이 주관하는 모든 국제대회에서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자국 국기와 국가, 유니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월드복싱의 이번 결정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 권고를 즉각 수용한 결과다.


앞서 IOC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제재받던 벨라루스에 대해 징계를 해제하고, 자국 상징물을 달고 국제대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다만 러시아에 대한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러시아 선수단의 경우 종전과 같이 국가 상징물을 사용할 수 없는 AIN 자격 규정을 적용받는다. 또 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엄격한 사전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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