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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상금, 얼마나 받을까


입력 2018.09.04 09:34 수정 2018.09.04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4년 전 인천 대회 때는 금메달 1500만원, 동메달 500만원

3일 오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3일 오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금메달을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격려금 지급 대상은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대표팀과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며, 격려금은 기존 아시안게임 때 지급했던 금액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김학범호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에 터진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윤덕여호는 지난달 31일 3-4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4-0으로 완파하고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방에서 열렸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을 딴 남자 대표팀은 선수 1인당 1500만원,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 대표팀은 선수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4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인천 대회보다 포상금 액수가 조금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이에 따라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9골을 터뜨린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20명의 남자 선수들은 1500만원 이상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물론 손흥민의 경우 병역 면제로 포상금 이상의 금전적 이득을 취하게 됐다. 이는 다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고베 아이낙)은 500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수령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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