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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3년 재계약


입력 2018.04.18 11:02 수정 2018.04.18 11: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연봉 등 세부 사항은 비공개

김승기 감독. ⓒ KBL 김승기 감독. ⓒ KBL

프로농구 안양KGC인삼공사는 오는 4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승기 감독(47)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KGC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첫 해에 팀을 4강에 올려놓고 이듬 해인 ‘2016-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주축선수의 이탈과 부상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단 최초의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리더십을 입증해 보였다.

부임 후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는 98승 64패를 거두며 60.5%의 승률로 통산 2위에 올라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24경기 중 14승을 거두며 58.3%의 승률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김승기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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