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당력 쏟는 與…지도부 개막식 참석
한국당은 한반도기 대신 '태극기' 내세워
올림픽에 당력 쏟는 與…지도부 개막식 참석
한국당은 한반도기 대신 '태극기' 내세워
정치권은 8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는 전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올림픽에 다소 시큰둥했던 자유한국당까지 각 당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지도부 전원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저녁 강릉에서 열리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도 관람하는 데 이어 오는 9일에는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특위 소속 의원들은 함께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지난달 20만원씩 각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기 입장권 25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원외 최고위원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당 대표회의실에 걸린 백드롭을 올림픽 응원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변경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이 평창올림픽 응원 때 태극기를 가지고 응원하자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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