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아스날의 승리를 이끈 메수트 외질이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외질은 전반 32분 월콧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지루의 추가골을 이끌어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질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맨시티를 꺾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많은 어려운 게임을 해왔고, 그 가운데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3을 얻어 행복하다. 모든 팀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나는 단지 팀을 돕기 위해 플레이를 펼쳤다. 중요한 게임이었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맨시티전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린 아스날은 승점 36을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38)에 불과 승점 2차이로 다가섰다.
외질은 “우리 스스로를 믿었다. 빅클럽을 상대로 우리의 우수함을 알렸다”며 “우리의 자질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