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메르스 여파로 서비스업-고용 아직 부진"

이충재 기자

입력 2015.08.11 18:15  수정 2015.08.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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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향 보고서 "미국 금리인상-중국증시 불안 등 대외위험 상존"

정부는 1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서비스업 회복이 여전히 미흡하고 대외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간한 ‘최근 경기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생산과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르스 여파로 소비와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하고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외 위험 요인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증시 불안’ 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7월 백화점 매출액은 1년 전보다 0.9% 늘어나 전월의 감소세(-11.9%)에서 증가세로 돌아섰고, 할인점 매출액은 1.9% 줄어 전월(-10.2%)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카드 국내 승인액은 7월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늘어나 전월(8.6%)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6월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 폭이 37만9000명에서 32만9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둔화했다. 7월 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하락,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 인하로 전년 동월 대비 0%대 상승세가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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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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