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이후 최고 상승률
머지않아 ‘300만 달러시대’ 도래...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연봉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전년대비 약 9%상승, 평균 27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ssociation)의 통계에 따르면, 이것은 지난 2001년(12.8%)이후 최고의 상승률로 2007년이나 2008년에는 평균연봉 ‘300만 달러시대’ 도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통계의 기준은 지난 9월 1일자 로스터로 이번 오프시즌 나타난 ‘FA 거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06시즌이 끝나고 벌써 알폰소 소리아노(1억 3600만 달러), 버논 웰스(1억 2600만 달러), 카를로스 리(1억 달러) 등이 ‘FA 대박’을 터뜨리며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은 선수는 총 11명으로 증가, 메이저리그의 연봉상승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개인연봉에서는 역시 2000시즌 이후,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텍사스와 체결한 2억 52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이 여전히 역대최고기록으로 남아있다.
메이저리그팀 중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695만 달러의 평균연봉으로 8년 연속으로 1위에 올라 부자구단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해 양키스는 전년도 739만 달러에 비해서는 평균연봉이 다소 하락했다.
2위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428만 달러), 3위엔 보스턴 레드삭스(399만 달러)가 올랐다. 그 뒤를 뉴욕 메츠(386만 달러)-시카고 화이트삭스(381만 달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78만 달러)가 이었고, 플로리다 말린스(59만 달러)는 최하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76-85)자이언츠는 팀 평균연봉 상위 10팀 중 유일하게 승률 5할미만을 기록, 이른바 몸값을 못했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87-75)는 하위 10팀 중 유일하게 승률 5할 이상을 올려 상대적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성과를 이룩했다.
포지션별로는 3루수가 587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1루수(578만 달러)-지명타자(559만 달러)-외야수(488만 달러)-선발투수(487만 달러)-유격수(406만 달러)-2루수(279만 달러)-중간계투(143만 달러)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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