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장마로 인해 말벌의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개체수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27일 "올해의 경우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과 도시공원 증가 같은 환경 변화로 인해 말벌 번식이 왕성하기 때문에 벌초와 성묘 중 벌쏘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재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벌 퇴치 및 벌집 제거와 관련한 119 신고건수는 6만 4718건이었으며, 안전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1891명에 달했다. 한편 벌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과 밝은 색상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말벌을 발견하거나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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