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피소, 손 PD 유가족 경찰 재수사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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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임성한 작가의 남편 故 손문권 PD의 자살을 둘러싼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시사 주간지 <일요신문>에 따르면, 고인의 여동생인 손 아무개 씨의 법적 대응이 임박했다는 것. 현재 여동생 손 씨는 임 작가를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청구하는 한편 경찰에도 재수사를 요구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명 연예 전문 변호사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생 손 씨는 “고인의 여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가족에게 손 PD의 자살 사실을 숨긴 채 심장마비라고 주장한 점, 장례 절차를 비밀리에 진행하는 등 고인의 사망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점 등을 이유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청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 씨는 유서와 CCTV 등 손 PD 자살의 결정적 증거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재수사까지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