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연&U´ 12월의 이야기

이상우 넷포터

입력 2010.12.29 13:49  수정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임주연과 함께 감미로운 송년의 밤

임주연은 지난 달에 이어 ‘12월의 이야기, 떠남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직접 기획, 연출해 12개월 정기공연, ‘임주연+U’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장충동 웰콤씨어터에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임주연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임주연은 지난 달에 이어 ‘12월의 이야기, 떠남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직접 기획, 연출해 12개월 정기공연, ‘임주연+U’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 ‘종이인형’으로 유명한 작가 황경신이 임주연의 공연 기획을 도와 공연의 짜임새는 물론 감수성을 더했다. 또한 비틀즈, 스팅과 같은 팝송 명곡과 이남이, 김현식 등의 가요들을 임주연만의 독특한 감수성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뛰어난 작사작곡 실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 받고 있는 임주연은 싱어송라이터 겸 건반 연주자로서 ‘언니네 이발관’과 ‘마이앤트메리’등 여러 그룹의 객원 멤버로 활동해왔다.

임주연은 중학생 때 처음 작곡을 시작해 포크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2002년에 열린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가려진 마음’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7년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상상’을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채워 실력파 뮤지션임을 증명했으며, 앨범 수록 곡 중 ´머릿속을´, ´낙타송´ 2곡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의 OST에 수록되었다.

지난 <슈퍼스타K> 시즌 1에선 신예 작곡가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던 임주연은 올해 4월, 유명 작곡가 빅뱅(방승철)과 작업한 “THE HAPPINESS 4 US 2nd"에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우수에 찬 목소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스테이지팩토리의 관계자는 “지난달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도 임주연과 관객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특히 이번 황경신 작가의 합류로 탄탄하면서도 더욱 감수성이 풍부해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문화 = 이상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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