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회생 신청 10개월 만에 정상 궤도
부광약품, 시너지 등 통해 경영 정상화 '속도'
부광약품 본사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이 ‘부광유니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 부광약품에 인수된 이후 경영 정상화와 사업 체계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니온제약은 8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부광유니파마로 변경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안건도 다뤄졌다.
유니온제약이 회생절차에 나선 건 지난해 9월이다. 이후 구조조정과 재무 개선을 거쳐 올해 5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부광약품은 같은 달 27일 신주 인수대금 300억원을 납입하며 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생절차는 지난 8월 31일 종결됐다.
부광약품은 유니온제약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를 전면 교체하고 성광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유니온제약을 통해 부광약품의 의약품을 생산해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유니온제약은 항생제, 주사제 등 부광약품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분야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한국유니온제약은 부광유니파마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생산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부광약품의 전문의약품 사업과 부광유니파마의 생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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