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헝가리 공장, 포드 최고 등급 품질 인증…가동 2년 만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10.07 09:58  수정 2026.10.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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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부품·원자재 공급사에 주는 최고 등급 품질 인증

2024년 2분기 양산 시작 후 2년 만에 획득

이반차 포함 헝가리 생산능력 연 47.5GWh 규모

김성식 SK온 유럽법인장(왼쪽)이 6일(현지시간)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 SK온 공장에서 포드 관계자와 ‘Q1’ 인증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온

SK온 헝가리 공장이 포드의 최고 등급 품질 인증을 받았다.


SK온은 6일(현지시간) 헝가리 이반차 공장에서 포드 'Q1 어워드' 수여식을 열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김성식 SK온 유럽법인장이 참석해 포드 관계자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Q1 어워드는 포드가 부품과 원자재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과 제품 품질, 품질 개선 노력,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에 주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Q1'에는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포드의 경영 철학이 담겼다.


이반차 공장은 2024년 2분기 양산을 시작한 뒤 생산 안정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가동 2년 만에 인증을 따내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제조·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SK온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포드의 평가를 거쳤다. 포드는 SK온이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품질 이상 제품의 납품을 막고, 잠재적 품질 위험을 미리 파악해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위치한 SK온 공장 전경. ⓒSK온

이반차 공장은 SK온이 코마롬 제1·2공장에 이어 헝가리에 지은 세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2021년 3분기 착공해 2024년 2분기 상업가동을 시작했으며 연간 3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코마롬 제1공장(7.5GWh), 제2공장(10GWh)을 합친 헝가리 생산능력은 연간 47.5GWh다.


이반차 공장은 지역 사회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반차시는 2024년 11월 이반차 산업단지 초입부터 공장 정문까지 약 1.8㎞ 구간의 도로명을 'SK út(SK로)'로 정했다.


김성식 유럽법인장은 "이번 Q1 어워드 수상은 본사와 현지 구성원들이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SK온 헝가리 공장의 제조·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신뢰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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