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속 유해진 광고 종료…버거킹 “일회성 계약”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10.06 17:59  수정 2026.10.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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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만에 캠페인 종료…기존 광고 영상 댓글 기능 제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광고 제품 불매와 모델 교체 요구로 번진 가운데 버거킹이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내세운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종료했다.


ⓒ연합뉴스

6일 버거킹 홈페이지에는 “버거킹의 캠페인 모델은 모두 일회성 계약”이라며 “트머와 모델의 활동 일정은 종료됐다”는 안내가 게시됐다. 현재 해당 공지는 내려간 상태다.


‘트머와’는 지난달 16일 출시한 가을 시즌 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줄임말이다. 버거킹은 유해진의 이름과 ‘뉴’(NEW)를 결합한 ‘뉴-해진 트머와’를 콘셉트로 광고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유해진이 출연한 ‘암살자(들)’에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되면서 광고에도 항의성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제품 불매와 광고 모델 교체를 요구했고 버거킹은 유해진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반발은 온라인을 넘어 집회로도 이어졌다. 일부 보수 성향 단체는 이날 버거킹의 국내 운영사 비케이알 본사가 입주한 건물 앞에서 유해진과의 광고 계약 종료를 요구했다.


이에 버거킹은 영화 논란과 무관하게 예정된 계약이 끝났다고 공지했지만, 지난달 16일 신제품을 출시한 지 약 2주 만에 주요 광고 캠페인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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