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연결통로 개통으로 단절된 공원 연결…산책·휴식 환경 개선
부영공원과 캠프마켓을 잇는 연결통로 위치도 ⓒ 인천시 제공
인천 부평 캠프마켓과 부영공원이 하나의 보행 동선으로 이어지면서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이 한층 넓어졌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동 캠프마켓 B구역의 토양오염 정화가 끝난 부지를 추가 개방하고, 부영공원과 캠프마켓을 잇는 연결통로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캠프마켓의 시민 개방면적은 기존보다 9500㎡ 늘어난 총 5만8800㎡로 확대됐다.
지난 2021년 운동장 부지 3만2800㎡를 처음 개방한 이후 정화 작업 진행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민 이용공간을 넓혀온 결과다.
새롭게 개방된 구역에는 산책로와 초화단지, 차폐식재, 가로등 등을 설치해 보행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그동안 담장으로 분리돼 있던 두 공원을 연결한 것이다.
길이 10m의 보행 연결통로가 개통되면서 시민들은 별도의 우회 없이 캠프마켓과 부영공원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연결통로 조성에 앞서 토양오염에 따른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정화가 완료된 부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만큼 환경 안전성 검증에도 주의를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개통 당일에는 시민들이 새로 조성된 보행로를 직접 걸어보는 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구혜림 시 원도심혁신국장은 “시민들이 더 넓은 녹색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구역을 확대하고 공원 간 연결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지환경 개선과 휴식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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