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안게임서 ‘금빛 결실’…스포츠 투자 42년의 힘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0.04 10:22  수정 2026.10.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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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국가대표 출전해 3개 종목서 금메달

(왼쪽부터 세번째) kt sports 이선주 대표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우승을 달성한 (왼쪽부터) kt wiz 박경수 코치와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 선수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금메달 환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

KT의 스포츠 선수 육성 역사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KT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kt sports 소속 선수 18명이 야구와 농구, e스포츠, 사격, 하키 등 5개 종목의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고 4일 밝혔다.


KT는 1984년 여자 하키단과 1985년 사격단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야구, 농구, e스포츠까지 5개 종목의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종목의 인지도나 단기 성적에 치우치지 않고 42년간 선수 육성을 지원해 이번 대회에서 그 노력의 결실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kt wiz 3명, kt sonicboom 1명, kt rolster 1명, kt 사격단 3명, kt 하키단 10명 등 총 18명이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13명을 넘어 국내 단일 기업 역대 최대 규모다.


여자 하키에서는 국가대표팀 주장 이유리를 비롯해 kt 하키단 소속 선수 10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팀 20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kt 하키단이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국가대표로 배출한 선수 가운데 역대 가장 많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선전했다. kt 하키단 선수들은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한국 여자 하키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보여줬다.


사격에서도 kt 사격단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 박하준은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승우는 50m 소총 3자세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국희는 스키트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농구·e스포츠에서는 금빛 행진이 이어졌다. kt wiz의 소형준·오원석·박영현은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kt sonicboom의 문정현은 남자 농구 대표팀과 함께 정상에 올랐으며, kt rolster의 연제길도 e스포츠 대전 격투 단체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주 kt sports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42년간 다양한 종목과 선수들을 지원해 온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KT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경쟁력과 선수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올해 2월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보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4월 전사 차원의 ‘고객보호365TF’를 출범시켜 고객 신뢰 회복과 보호 강화에 나섰다. AI 기반 온·오프라인 VOC 분석으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고객 피해 발생 시 전사 협업 체계를 통해 24시간 내 해결을 추진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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