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첫 출전' 한국 LoL, 인도 18분대 격파…AG e스포츠 2연승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9.30 12:09  수정 2026.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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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안·밀리오 바텀서 격차 벌려…전령 교전서 승기

대만 이어 인도 제압…오후 홍콩과 조별리그 최종전

'페이커' 이상혁 ⓒ라이엇 게임즈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인도를 18분대에 제압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인도를 16-5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8분46초였다.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대만전에서는 '제카' 김건우가 미드로 출전했다.


챔피언은 갈리오·바이·카시오페아·루시안·밀리오를 선택했다. 인도는 럼블·자르반 4세·신드라·바루스·블리츠크랭크로 맞섰다.


초반에는 인도가 미드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는 상대 신드라와 킬을 주고받은 뒤 정글 개입에 한 차례 더 잡혔다. 대신 한국은 바텀에서 이민형의 루시안과 류민석의 밀리오가 CS 격차를 크게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라인 스와프 이후에도 한국의 우위가 이어졌다. 김건부의 바이와 이민형이 탑에서 잇달아 킬을 챙겼고, 13분 전후 상대 럼블을 연이어 잡으며 격차를 벌렸다.


승부는 전령 지역 교전에서 기울었다. 한국은 인도가 전령을 노리는 틈을 파고들어 3킬을 챙긴 뒤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었다. 17분 교전에서도 크게 이기며 골드 차이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한국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18분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대만과 인도를 차례로 잡은 한국은 이날 오후 홍콩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B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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