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3000달러대서 방향성 탐색
풋옵션 수요 늘었지만 쏠림은 없어
낮은 내재변동성…급변 가능성 제한적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3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은 늘었지만, 옵션시장에서는 아직 급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348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옵션시장에서는 하락에 대비하는 풋옵션 수요가 다소 늘었지만, 과거 급락 국면에서 나타났던 수준의 쏠림은 확인되지 않았다.
옵션시장의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스큐(skew)도 강세 기대가 다소 완화됐음을 나타냈지만, 투자자들이 대규모 하락을 예상하며 방어에 나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데이터 분석업체 라에비타스(Laevitas)는 "콜옵션 프리미엄이 일부 축소되면서 강세 심리는 다소 식었지만, 풋옵션 가격은 역사적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이 급락 가능성을 크게 반영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10x리서치도 최근 풋옵션 수요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적인 위험 관리 차원인지 추세 전환의 시작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옵션의 내재변동성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옵션 가격이 아직 크게 비싸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성을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당분간 시장은 옵션시장 심리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 현물 ETF 자금 흐름 등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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